내 도리의 값어치보다 네 잎에 들어가는 떡 한점이
더 지엄하고 존귀하다는 걸
애미로서 너무 늦게 알았다.
.
너는 네가 세운 뜻으로 너를 가두지 말고
네가 정한 잣대로 남을 아프게 하지도 마라
네가 아프면 남도 아프고, 남이 힘들면 너도 힘들게 된다
.
자주 눈비가 다녀갔지만 맑게 갠 날,
사이사이 살구꽃이 피고 수수가 여물고
단풍물이 들어서 좋았다
.
낳고 보니 정답고 의지가 돼서 좋았다
내 자식으로 와주어서 고맙고 염치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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