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질&시사2009. 4. 9. 17:51
무엇인가를 소유하는 것에서 꽤나 큰 행복을 느끼는,

그리고 남들에게 소유를 부추기는 것에서 보람을 느끼곤 하는,

그리고 어쩌면 이러한 행동이 직업이기도 한,

'소유하는 인간' 쥔장...

그야말로 뼛속까지 자본주의적이며 물질적이라고 오늘도 개탄해봅니다. ㅠ.ㅠ



이러한 이유로

가급적 뽐뿌와 자뽐을 피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환상적인 제품을 보면 여전히 눈이 돌아가는 습성은 어쩔 수가 없네요.



어제 날짜로 일제히 보도된 세그웨이와 GM이 공동 개발한 2인용 세그웨이 '퓨마'입니다.

관련 기사 : GM & 세그웨이, 2인용 전기차 발매

일단 관련 동영상 함 보시죠...



애플의 공동창업자 워즈니악이었을 겁니다.

최초의 1인승 세그웨이가 등장했을 때, '인터넷에 비견되는' ('인터넷을 뛰어넘는'이었을 수도 ^^) 혁명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묘사했던 사람이요.

턱없는 비유라고 느껴지는 와중에서도, 한편으론 공감되는 부분이 있었드랬습니다.

수년 동안 미래의 이동수단에 대해 언급될 때면 늘 '세그웨이'가 떠올랐던 이유입니다.



한편으로 안정성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다가 위의 2인승 세그웨이 동영상을 보니

홀딱 반할 정도로 혁신적이고 파격적이네요.

제 눈에는 그 어떤 차나 바이크보다도 멋있게 보입니다. @.@


Posted by Yes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