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잊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집요하고 꼼꼼한 이들이었는지... 수십 년을 거저 버텨온 무리들이 아니었다는 것을요.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저도 모르게 안이하게 낙관해버렸던 겝니다.
다시 정신을 붙잡고 생각해본다면 '어떻게'가 되겠네요.
성질대로야 '총칼'이 먼저 떠오릅니다만, 이 또한 저의 부족함임을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힘 싸움, 세력 대결을 우선적 해법으로 연상하는 것 자체가 미성숙의 한 증거라지요.
반성하게 하는 문장을 하나 공유합니다.
멈춤으로 움직이고, 침묵으로 말할 수 있음을 떠오르게 해준 금속노조 분들에게 감사와 연대의 마음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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