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딸냄과 함께 나간 행신동 지역 시위. 스므 명 남짓이서 오붓하게 돌아다녔습니다.
11월 12일 100만 집회에는 와이프와 딸냄 모두 참가했습니다. 아주 많은 전세버스를 봤습니다.
친구네 가족도 만났습니다.
19일은 지하철로 갔습니다. 너무 붐벼서 촛불 하나 보태기가 녹록치 않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짱돌 던지려는 마음으로 갔다가 산책만 하고 왔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추가해 봅니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등 국민총궐기 주최측에게 참고가 될까 싶어 제가 그동안 느낀 바를 공유합니다.
* 민중연합당분들 엉뚱하게 이석기 등을 외치지 맙시다. 정녕 한 명이라도 새롭게 공감할 수 있겠습니까?
* 페미니스트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이 온통 미소지니로 가득 차 보일 수 있다고 인정합니다. 하지만 배려하지 않는 자, 배려받지 못할 거라는 말도 함께 드립니다.
* 개인적으로는 사법부, 특히 검찰 개혁에 대한 구호가 정교화되면 참 반가울 것 같습니다.
* 그알에서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를 틀어줬더군요. 이 노래를 함께 부르고 싶습니다.
* 음... 몸짓도 기꺼이 따라할 의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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