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들은 3루에서 태어났으면서도 자신이 3루타를 친 줄 알고 살아간다. 3루에서 홈으로 들어온 것을 대단한 성취로 생각하기도 한다."
나이들면서 쉽게 판단하거나 비꼬는 걸 자제하려고 노력 중입니다만,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의 최근 행보는 참아주기 어렵네요.
무한도전 필부편에나 나올 법한,
아무리 잘 봐줘도 평균 이하인 인간이,
재벌 3세로 태어났으면 조용히 연예인질이나 돈지랄 하며 살다 죽어갈 것이지,
주변 사람들(특히 애먼 직원들)에게 피해를 준답니까.
저런 걸 상관이라고 뒤치닥거리하고 있을 직원들이 그저 불쌍할 따름입니다.
저래놓고 지 꼴릴 땐 주인 정신, 연대감 운운하겠죠.
하나는 인정해야겠네요.
이 인간이 지껄로 생각하고 있을 신세계 그룹 나부랭이들에 대해
이 게으른 쥔장조차 불매 의지가 모락모락 샘솟게 됐습니다.
추신수 합류로 호감이 생기려 하던 SSG 랜더스 야구단까지 꼴뵈기 싫어졌습니다.
간만에 짬나서 지마켓 탈퇴한 김에 블로그에 끄적대봅니다.
마지막까지 비꼬아 봅니다.
"관상 is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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