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카메라의 화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지라도 당분간 렌즈 해상력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17일 소니코리아가 주최한 차세대 DSLR 카메라 디자인 공개 행사에서, 한국을 방문한 칼짜이즈의 카메라 렌즈 사업부 '올리버 쉬델벡'은 "칼 짜이즈의 렌즈는 센서가 1억 화소까지 발전한다고 할지라도 그에 대응하는 해상력을 갖췄다"라고 말했다.
이는 1/1.5인치, 1/2.5인치 크기 등의 소형 이미지 센서를 사용하는 축소 광학계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 이미 렌즈 해상력의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는 점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즉, 축소 광학계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 1,0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소 센서를 개발한다고 할지라도 현재의 렌즈로는 이를 소화하기 어려운 반면, DSLR 카메라에 사용되는 렌즈들은 아직 10여 배에 가까운 여유분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다.
칼 짜이즈 렌즈가 특히 해상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DSLR 카메라 업계가 당분간 화소 경쟁을 지속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다.
올리버는 "열기구에서 촬영한 아날로그 사진을 22배 확대해도 트럭 브랜드와 주유소 마크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면서, "이는 아직 디지털 카메라로 소화할 수 없는 해상력이다. 차후 디지털 카메라가 발전할다 할지라도 칼 짜이즈 렌즈가 무리없이 대응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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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딱이 카메라들은 700만 화소, 여유있게 잡아도 1천만 이상의 고화소가 무의미하다죠.
dslr의 경우 어떨까 궁금했는데, 마침 관련 자료가 있어 올려봅니다.
칼 짜이즈는 향후 10년, 화소로는 1억 화소까지 대응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렌즈를 사용할 때, 디카의 화소가 1억 화소까지 올라가더라도 화소 증가에 따른 해상력 증가 효과를 맛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사실 400~500만 화소가 가장 편집도 널널하고, 적합했습니다.
현재는 1천만 화소 디카를 쓰는데, 화소가 올라가면서 크롭이 좀더 자유로와진건 사실이지만
RAW 편집이 영 버겁더군요. 답답함을 참지 못해 3기가 램으로 업그레이드했더랬죠.
자, 그럼 여기서 궁금증!
칼 짜이즈는 그렇다치고.... 다른 렌즈들은 어떨까요?
개인적으로는 600만 화소에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던(주관적 평가^^) 비비타 MF 28mm 2.0 렌즈도 봤습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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