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질&시사2009. 6. 11. 13:22


6.10 행사가 개인적으로 씁쓸하게 끝났습니다.

맨날 당하기만 하는 시위... 맥빠지는 것도 솔직한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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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퍼왔습니다. ^^;;


어차피 조직화되지 못해 힘싸움할 수도 없다면,

문화의 힘이라도 향유해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일요일 저녁에 춥지도 않은 계절이니 가족 단위로 다함께 모여볼만 할 듯 싶습니다.

주최측이 가족단위의 참여자들도 배려해주면 더욱 좋겠습니다.
(아이들도 기꺼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면 한다는 말입니다. ^^;;;)



일시 : 6월21일 6시30분
장소 : 연세대학교 노천극장
입장료 : 무료
주최 : 연세대학교 총학생회

1981년, 잘 나가던 세무변호사 노무현은 바보가 되기로 했습니다.
'부림사건' 변론을 계기로 그는 인권변호사로 거듭납니다.
노동자들을 변호하다 실형을 살기도 하지만
21년 뒤, 그는 당당하게 대한민국 대통령이 됩니다.

'바보 노무현' 그의 치열했던 삶이,
혹은 비극적인 그의 죽음이
'88만원 세대'에게 말하는 바가 무엇인지,
그 답을 찾기 위해 준비한 공연입니다.

그 고민을 함께 할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환영합니다.



PS. 시국 선언한 대학 중 연대 교수 수가 가장 많더니, 총학도 이쁜 짓 하네요. (^^V)
이런 표현 뭐하지만, 좀 많이 기특합니다.
이쁜 것들 ^^;;;;;



Posted by Yes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