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 IT 뉴스를 읽는 경우가 많습니다.
언제인가부터 3D 디스플레이 관련 뉴스가 종종 나오더군요.
*주요 TV 제조사들은 모두 3D-레디 TV를 2010년 출하할 계획이다. 한 소니 임원은 2012년 경에는 3D 호환 TV 비율이 절반 정도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브리티시 스카이 브로드캐스팅이라는 영국의 한 가입자 기반 TV 서비스 기업은 내년 유럽 최초의 3D TV 채널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블루레이 디스크 어쏘시에이션은 지난 주 1080P 3D 블루레이 콘텐츠를 위한 코덱 규격을 최종 확정했다.
* 2010년 6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개최되는 월드컵 중계는 3D로 저장된다. 동계 올림픽도 3D로 보관될 예정이다.
*디즈니의 토이스토이3는 내년 6월 아이맥스 3D 버전으로 재개봉된다.
*소니는 2010년작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모두 3D 플레이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엔비디아가 199달러에 출시하는 지포스 3D 비전 키트는 현존하는 PC 모니터에서 3D 효과를 구현한다. 400개의 PC 게임과 함께 동작할 수 있다.
이 와중에 최근 개봉한 3D 영화 아바타에 대한 이야기가 자꾸 들려왔습니다.
관객 평점 9.4점을 넘나드는 높은 점수에 '역시 제임스 카메론!'이라는 평부터, 특수효과가 스토리라인 모두 흠잡을 데 없다는 이야기가 있는가하면, 2만원 주고서라도 볼만하다고 칭찬이 쏟아집니다.
하지만
영화 하나 가지고 설레발 떠는게 어디 한두번이던가요.
그런가보다 하고 흘려보고, 흘려듣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 게시물을 보고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팬이 본 아바타는... 1. 아바타에 등장하는 로봇은 SCV냐 골리앗이냐? 2. 스팀팻마린+골리앗 조합앞에서 뮤탈리스크는 그저 ...OTL 이래서 일점사가 중요하다. 3. 메딕없는 마린은 저글링앞에 밥일뿐 4. 마린+골리앗+시즈탱크 조합이라도 울트라가 떼로 덤벼들면 답이 없다. 스타쉽트루퍼스 이후로 이렇게 대입하기 좋은 영화는 오랜만인듯.... |
급땡깁니다.
스타크래프트 유닛들이 웅장한 3D로 마구 상상되는군요.
특히 4번.
마린과 골리앗, 시즈탱크의 조합에 대항해 울트라리스크들의 덤벼드는 장면이라니요.
상상만으로도 찌릿찌릿합니다 ㅋ
연말 연휴기간에, 극장 한번 갈까 생각 중입니다.
(이래놓고 현실은 러브 액추얼리일지도 ;;; )
PS : 3D 기술과 관련한 기사 하나 링크해봅니다. 글로벌 칼럼 | "2010년, 3D 기술은 실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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