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사이트를 설명하자면,,, 3D 프린터 출력용 도면 공유 사이트 정도 되겠네요.
직접 도면을 그리기는 쉽지 않지만, 이렇게 공유된 도면을 다운로드 받아 3D 프린터로 찍어내는 건 쉽겠죠.
이 사이트에서 눈에 띈 것들을 몇 개 소개합니다.
앞으로 3D 프린터가 어떤 세상을 열어낼지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지 않을까 멋대로 생각해 봅니다.
DIY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나름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그나저나 일하다가 좀 쉬려고 들어왔는데, 어째 또 일하는 기분이네요. ;;; )
사람의 손으로 만들기에는 너무 복잡하고 정교한 장식물이죠. 3D 프린팅 아트가 출현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잃어버린 부품이나 레고블럭을 3D 프린터로 찍어냈습니다. 한조각 잃어버렸다고 가치가 급락하는 경우를 막을 수 있겠어요. 개인이 직접 만든 레고 스페셜 버전들이 대거 등장할지도... ㅎ
이미 옷이나 액세서리 만들어 쓰시는 분들 종종 있는데요. 3D 프린터로 만든 안경입니다. 3D 프린터와 패션의 접목도 상상해보면 그럴듯 합니다.
오디오 위에 놓을 수 있는 아이폰용 거치대네요. 이 정도는 뭐 쉽게 생각할 수 있을 듯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오래 찍기 팔 아플 때 유용하겠네요. 스마트폰 촬영용 그립입니다. 떨림도 좀 덜하겠죠?
'스테디캠'이라는 이름의 장비입니다. 동영상 촬영할 때, 이동하면서 찍어도 흔들림이 자연스럽게 느껴지도록 해줍니다. 이거 돈 주고 사려면 수십 만원은 우습게 나갑니다.
잃어버린 렌즈 후드를 직접 만들었네요. 카메라 기업들의 악덕 액세서리 상술이 좀 사그러들려나요.
"넌 비싸게 팔아라! 난 만들어 쓸테닷!"
자신만의 태블릿 케이스를 만들었군요.
언젠가 루이비똥에서 명품 케이스가 나오면 곧바로 누군가 3D 스캔해 도면 파일 형태로 업로드하는 상상을 해봅니다. 저작권, 디자인 분쟁이 볼 만해질지도...
척추 잡아준다고 예전에 후배가 사무실에 가져와 앉았던 의자입니다. 저에게도 강권하곤 했었죠. 이런 기능성 의자도 직접 만들어 쓰고 있네요.
아이의 가구를 아버지가 만들어주는 시대가 다시 올 수도 있습니다. 사실 아빠들에게 이런 거 좀 필요하지 않나요? 돈만 벌어오는 거 말구요. ^^;;
좀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기사를 보면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IT · DIGITAL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적정기술 (0) | 2013.05.20 |
---|---|
미국의 흔한 엄마(아빠)와 아들(딸) (0) | 2013.04.17 |
스마트 TV 단상 (0) | 2013.02.19 |
애니팡 팁 | 하트 카톡 메시지 알림 해제법! (0) | 2012.09.13 |
종말론, 그리고 투명성 (0) | 2012.03.22 |
코닥 모멘트 (0) | 2011.12.09 |
아들놈 땜시 요금 폭탄 (0) | 2011.10.11 |
'부풀리고 포장하고'… 식상해진 IT 미사여구 10선 (0) | 2011.03.18 |
완성형 미러리스 디카 '소니의 NEX 시리즈' (0) | 2010.06.08 |
아이패드, 역시나 장난질 증거 (18) | 2010.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