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 | 코닥 모멘트를 아시나요? '기술, 변화 그리고 생존'
'코닥 모멘트'라는 말이 있다. 피사체가 그야말로 반짝반짝 빛나는 순간을, 즉 사진 찍을 가치가 충분한 찰나를 의미하는 속어다. 이 어구의 주인공인 이스트만 코닥은, 이 정도로 찬란한 전성기를 구가했던 기업이다.
그러나 코닥은 몰락했다. 역설적이게도 이 회사의 불행을 몰고온 주역 중 하나는 코닥 스스로 만들어낸 발명품이었다. 바로 디지털 카메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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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가 그랬다죠. 죽을 때 돌이켜보니, 진정으로 행복한 날은 열하루 정도였다고.
기사에서는 '코닥'이라는 거대 기업의 몰락을 통해 적응을 강조하고 있지만, 저에게는 생뚱맞게도 '코닥 모멘트'를 많이 만들고 간직하라는 메시지로 들립니다.
그렇습니다.
생애전환기의 12월이라 더욱 그런가 봅니다. ^^;
카메라 다시 마련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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