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의 CB400SS라는 놈입니다. 스탠다드 앤 싱글의 약자던가요.
400cc인데 단기통인 놈이죠.
셀프스타팅 모터도 없습니다. 오로지 킥 스타트. 덕분에 아침마다 운동합니다.
또 400CC이면서도 무게 130kg 남짓에 불과합니다.
단기통 특유의 '동동거리는' 고동감, 가뿐한 무게에서 오는 만만함.
400CC 단기통에서 뿜어져나오는 토크감이 무척 매력적입니다.
5단 4천 RPM에서 80키로로 달리니 무척 여유롭습니다.
무엇보다도 스타일이 참 마음에 듭니다.
거추장스러운 크기도, R차나 아메리칸에서 느껴지는 극단성도 없이,
가장 원초적인 바이크의 모습을 닮았다고나 할까요.
연비도 국산 125CC와 똑같은 수준입니다.
이 놈 타고 아시아라도 한바퀴 돌고 올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 날이 올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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