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 윈도우 10 관련 콘텐츠를 족히 수백 건을 다뤘을 겁니다.
여러모로 좋아보이더군요. 그렇다고 굳이 베타테스트를 자처할 생각까지는 없었죠.
그러던 어제였습니다. '이제는 해도 되겠다'라는 촉이 마침내 왔습니다.
점심 시간 짬에 업그레이드 버튼을 클릭했습니다.
업그레이드를 마친 후 나타난 화면입니다.
"모든 파일이 남겨둔 곳에 정확히 있습니다."
"모든 파일이 남겨둔 곳에 정확히 있습니다."
아무래도 늙었나 봅니다.
이 별거 아닌 문구가 왜 이리 새삼스럽게 들어올까요?
이 간단한 문장이 만만찮은 안도감을 줍니다.
마치 컴퓨터에게 배려 받은 느낌입니다. ^^;;
사용자 경험(UX)이란 화두가 최근 몇 년간 회자되더니, IT 분야의 메시지도 이렇게 조금씩 '업그레이드'되나 봅니다.
개인적으로 참 반갑습니다.
'IT · DIGITAL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MSI CR720 노트북 업그레이드 및 여타 뚝딱 작업 (0) | 2017.02.06 |
---|---|
인공지능의 현재? (0) | 2016.03.22 |
왜 진작 안했나 몰라~~ 싶은 한 가지!! 스팸 차단 앱 (0) | 2015.12.16 |
마이티텍스트(MightyText) - 컴퓨터에서 SMS 보내기 (2) | 2013.10.31 |
적정기술 (0) | 2013.05.20 |
미국의 흔한 엄마(아빠)와 아들(딸) (0) | 2013.04.17 |
스마트 TV 단상 (0) | 2013.02.19 |
애니팡 팁 | 하트 카톡 메시지 알림 해제법! (0) | 2012.09.13 |
종말론, 그리고 투명성 (0) | 2012.03.22 |
3D 프린터로 직접 만든 제품들 - 씽기버스 검색 (0) | 2012.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