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2차 민중총궐기

알라스테어 게일 WSJ 서울지국장 트위터

빅데이터 세상이 마침내 왔나봅니다.

이건 예측 애널리틱스를 이용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

"폭력집회가 될 것이 명백하다"라고 단언하네요.

'참가자 전원 사법 처리' 운운하는 기사 제목도 나왔습니다.

2일 취임한 공안통 검찰총장은 ‘폭력 시위’ 대응과 ‘체제전복 세력’ 봉쇄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최근 폭력 시위 행태가 용인의 한도를 넘어섰다. 불법과 폭력은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가장 큰 적”이라며 “불법·폭력 시위사범에 대한 처벌기준을 대폭 상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는군요.

5일 오후 3시 광화문 일대랍니다.

슬슬 마실 삼아 나가봐야겠습니다.

IS와 동급의 테러리스트이자 불법 폭력시위꾼, 체제전복 세력으로 간주될지라도 말이죠.

혹시 모르니 액션캠도 휴대해봐야겠지요?

그나저나 혼자 나가면 심심하고 뻘쭘한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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