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고양시에서 무려 1시간 30분, 왕복 3시간.
그것도 내내 서 있어야 하는 고달픈 여정입니다.
그래도 왜 촉이 오는 순간들이 있자나요.
'지금, 바로 지금!' 하는 순간들이요.
무거운 몸을 움직여봤습니다. '당최 알바비로 얼마를 받으면 이 생고생을 할 것인가, 지금 움직이는 사람들을 다 비용로 환산하면 얼마인가' 등등의 세속적인 생각을 떠올려가면서요.
벌써 며칠이 지났습니다만, 1평에 9~10명이 설 수 있다는 '페르미 추정'으로는 다소 억울한 감이 있더군요. 사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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