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어 나눠주다 보면 하나의 '법칙'을 발견하게 됩니다.
대다수 사람의 반응이 하나로 요약된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바로 자신의 얼굴이 잘 나왔느냐가 기준이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얼굴을 가장 먼저 확인하고
컴플렉스가 잘 가려졌으면 좋은 사진,
적나라하게 드러났으면 나쁜 사진입니다.
찍은 사람은 발견하지도 못한 사소한 것들인데 말이죠.
사진의 구도나, 색감, 노출, 느낌은 그 이후 문제더군요.
그런데 간혹가다 예외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점프샷입니다. 점프샷만 보면 이상하리만큼 즐거워집니다. ^^;
최소한 즐거움을 남긴다는 점에서 점프샷은 지금까지 촬영 성공율 100%입니다.
온갖 단점이 다 드러나 있어도 괜찮습니다.
1년이 훌쩍 넘은 사진 하나 포스팅해봅니다. 그러고보니 지난 번 개인사진도 점프샷였네요 ㅋㅋ
PS. 위 법칙에 어긋나는 경우는 지금껏 딱 한 부류의 사람들에게서 봤습니다.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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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아랫줄을 마우스로 긁어보세요.
[ '엄마들'이었습니다. 아이 얼굴을 먼저 보곤 하더군요. 너무 쉽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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